오래전에 구매했던 쉘브루라고 하는 콜드브루(더치커피) 메이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쉘브루?

 

쉘브루는 콜드브루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도구라고 보면 된다

 

구매했던건 사진의 1세대 쉘브루(쉘브르1.0)(출처 : 하이브코리아)

 

쉘브루 2.0(2세대)(출처 : 하이브코리아)

 

외관 적인 차이는 하단 부분이 플라스틱에서 금속재질로 바뀌었고  뚜껑을 결합하는 나사선이 확장되고 플라스틱 재질이 바뀌었고 필터 깊이가 바뀌었다. 시프터라는 2차 필터링할 수 있는 도구까지 준다고 한다.. 일정한 입자로 고르게 추출하기 위한 도구인데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없어도 될 듯...

좀 더 편해졌다고도 볼 수 있는데 복잡해졌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제품을 접한 건 와디즈의 펀딩을 통해서였고 단순히 콜드브루 만들기 편해 보여서였다.

물론 커피원두를 콜드브루에 맞춰 갈아야 하고 보관해야 하는 수고는 있지만 여러 가지 커피를 맛볼 수가 있고

추출이 편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용이 마음에 들었다.

언박싱

 

이런 박스에 담겨 온다

 

측면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

 

사은품으로 준 오프너와 카페드몽 커피까지

 

카페드몽 커피는 치커리 커피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커피가 아닌 차라고 생각하는 게 정확할 것 같다.

실제로 뿌리를 구워서 커피처럼 갈아서 커피처럼 우려 마시게 되는데 커피가 아니니 카페인이 없다.

커피가 아니지만 맛과 향은 커피와 비슷하다.

구운 치커리(출처 : 쿠팡)

 

실제로 커피대용으로 판매되는 치커리 커피가 많다.

출처 : 쿠팡

제품 구성

 

브루어와 카라페 라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안에 있는 작은 박스를 꺼내고
실제 제품을 꺼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왼쪽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오른쪽에서 커피를 따라 마신다.

 

마크를 하나 큼지막하게 해주고
음.. 메이드 인 차이나

 

OEM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붕규산 유리에 한 번에 여러 잔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 구성으로 구매한 치커리 커피 만드는중

 

한 번에 커피 100g을 갈아 넣고 최소 12시간 최대 24시간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된다.

최대 3주까지 마셔도 된다고 하는데 보통은 그전에 소진된다.

 

한번 만들어지면 500mm 정도 만들어지고 18잔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원액으로 가 아닌 물에 희석해서 먹어야 한다.(원액으로 마시면 진하다...)

 

기본적으로 상단이 호환된다.

 

상단 뚜껑이 호환되기 때문에 추출 후 그냥 교체해서 사용하면 되는 부분은 상당히 편리하다.

식기세척기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는데 평소에는 가볍게 씻어줘도 된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커피 기름 등이 남기 때문에 한 번쯤은 잘 씻어주는 게 좋겠다.

 

장점
  • 손쉬운 콜드부루 추출
  • 한 번에 최대 18잔 정도 가능
  • 교체되는 뚜껑으로 관리가 편함

 

단점
  • 붕규산 유리가 얇아 깨지기 쉽다.
  • 뚜껑을 잘 못 닫으면 새는 경우가 있다.(2.0에서 개선했다고 함)
  • 손이 큰사람은 필터 내부를 씻어내기가 어렵다.(다이소에서 병 씻는 솔사서 사용해야 함)

 

한 줄 요약
딱 여기까지만 하면 편하게 커피를 맘 놓고 마실 수 있다.

 

25년 4월 24일 현재 1.0 버전의 경우 15,900원에 2.0 버전의 경우 5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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