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하단 연결호스 파열
청소기 하단 연결호스 파열

 

예전에 구매했던 다이슨 V8 청소기의 하단 흡입관 연결 부위에 플라스틱이 어느 순간 찢어져있어서 청소기의 흡입이 안 되는 일이 생겨버렸다. 

단순히 교체라면 쉬울 것 같고 마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싸게 교환할 수 있는 것 같아서 2개를 구매했다.

하나에 천 원대이니 두 개쯤 구매해서 나중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다이슨 V8 교체 호스" 검색 결과
알리발 호스 도착
2개 한세트로 구매
제품 품번 인것 같은데... 상관 없다..

 

우선 청소기 하단 흡입구를 분해해야 한다. 오랜만이니 청소기 청소도 같이해주자.

 

분해 대상 청소기 헤드

뒤집어서 일단 보이는 볼트를 전부 풀어야 한다.

여기서 사용되는 별모양 나사는 별도로 도구를 구매해야하는데.. 동일하게 알리에서 싸게 구매를 추천한다.

 

왼쪽 플라스틱 부분을 돌려 청소봉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

 

드라이버로 오른쪽으로 돌리면 풀린다.
돌려 들어올리면 이렇게 빠진다.

 

이렇게 빼고 나서는 각오를 해야 한다... 머리카락들이 상당히 많다...

언제부터 쌓인 건지 모르겠다만....

여기는 이상한 형체가 되어 있다.

 

아무래도 플라스틱이 튀어나와 고정하는 부위같다..

 

청소봉(?)을 제거한 모습
여기에 별표 나사 제거(청소를 위함)

 

이제 호스를 교체할 차례다.

여기 별표나사를 풀어준다.(양쪽에 있음)

그러면 이렇게 분리가 된다.

분리된 호스 부위

여기서 청소봉(?) 부위 쪽으로 돌아가 보면

이렇게 청소기 호스가 연결되어 있다.

이 부분을 조금씩 당겨 빼내 준다.

천천히 당겨 빼주면 빠진다.

 

왼쪽이 기존 장착, 오른쪽이 알리 구매 장착 예정 호스

 

재질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정품에는 다이슨 이름이 들어가있다.

 

이제 비어있는 곳에 호스를 넣기만 하면 된다.

이 공간에 넣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들어간다.
위치를 잘 맞추고...
여기도 위치를 잘 맞춰준다.

 

교체된 청소기 호스

 

청소기 호스에 파열이 없으니 청소기는 당연히 잘 돌아간다.

호스 1개 2000원 미만이니 결국 내 작업비용만 감안하면 저렴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아침 출근길
출근 버스에 올라 자리를 살펴보던 중
뒷바퀴 좌석이 남아 있은 것을 보고
창가 쪽에 앉았다.

여느 출근때와 마찬가지로 만석버스에
그날따라 따듯한 히터 기운에
앉은 채로 졸고 있었는데..

졸다가 덜컹하면서 잠바 주머니에 있던
TWS케이스가 주머니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의자와 버스창가 벽 사이 틈에 TWS 케이스가 걸려있었다.

아직 만석인 버스.
다음 하차는 20분은 더 가야 되고...
탑승객 대부분이 자고 있었다.

빠져나온 케이스는 버스 의자 끝쪽에 걸쳐있어서
쉽게 잡기는 힘들 것 같았다.

조심스레 손을 뻗어 겨우 케이스에 닿는 순간...



케이스가 뒷자리로 떨어졌다.

여전히 주변 사람들은 자고 있었고
버스 안 바닥에 여전히 TWS케이스가 떨어져
있었지만 만석이기에 움직일 수가 없다.

다음 정거장에서 몇 명이 내리고
뒷자리에 사람은 그대로...


그다음 정거장은 사당역..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다.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뒷좌석과 주변 바닥을
살펴봤다..

없다.

혹시 케이스가 굴러갔을 수도 있어서 주변을 더 찾았다.

없다.

하.....


그렇게 30분이 넘게 계속 바닥을 살펴보니
주변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변에서 말을 걸어왔다.


뭐 찾아요?

아.. 네... 케이스를 떨어뜨렸는데 안 보여서요....

한국에서는 안 가져가니까 잘 찾아봐요.....

결국 버스 내릴 때까지 못 찾았다.
버스기사님 전화번호를 받고
버스기사님께 연락으로 받았는데...
케이스가 아니라 100원 발견하셨다고...


이어폰 없는 케이스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없을 텐데....
어디 갔을까 내 케이스..




이때는 몰랐다..
오늘 케이스 없이 이어폰을 핸드폰에 연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혹시 모르니 버스 회사에 유실물 신고나 해야겠다..






 

상황정리
  1. 25년 3월 25일 오전 7시 15분경 배곧에서 3400 버스 탑승(차량번호판 3123)
  2. 25년 3월 25일 오전 8시경 케이스가 재킷주머니에서 의자틈으로 떨어짐
  3. 25년 3월 25일 오전 8시경 케이스를 주으려 시도하지만 바닥으로 떨어짐
  4. 25년 3월 25일 오전 8시 15분경 남태령에서 몇 명 하차(뒷자리 사람 그대로 있음)
  5. 25년 3월 25일 오전 8시 25분경 사당역에서 절반가량 하차(뒷자리 사람 2명 하차, 1명 승차)
  6. 25년 3월 25일 오전 8시 25분경부터 30분 이상 바닥확인(케스 없음)
  7. 25년 3월 25일 오전 10시 21분경 버스기사님으로부터 바닥에 10ㅇ원말고 확인된 물품 없음 문자 확인.

 

애처롭게 집을 기다리는 무선이어폰

 

더보기

꽤 지났지만 아직도 잃어버린 케이스는 없다.

하지만 중고로 싸게 구입한 케이스가 있어서 그걸 이용하고 있는 중....

버스 분실물은 회수하기 힘든건가..???

아침 출근길
출근 버스에 올라 자리를 살펴보던 중
뒷바퀴 좌석이 남아 있은 것을 보고
창가 쪽에 앉았다.

여느 출근때와 마찬가지로 만석버스에
그날따라 따듯한 히터 기운에
앉은 채로 졸고 있었는데..

졸다가 덜컹하면서 잠바 주머니에 있던
TWS케이스가 주머니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의자와 버스창가 벽 사이 틈에 TWS 케이스가 걸려있었다.

아직 만석인 버스.
다음 하차는 20분은 더 가야 되고...
탑승객 대부분이 자고 있었다.

빠져나온 케이스는 버스 의자 끝쪽에 걸쳐있어서
쉽게 잡기는 힘들 것 같았다.

조심스레 손을 뻗어 겨우 케이스에 닿는 순간...



케이스가 뒷자리로 떨어졌다.

여전히 주변 사람들은 자고 있었고
버스 안 바닥에 여전히 TWS케이스가 떨어져
있었지만 만석이기에 움직일 수가 없다.

다음 정거장에서 몇 명이 내리고
뒷자리에 사람은 그대로...


그다음 정거장은 사당역..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다.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뒷좌석과 주변 바닥을
살펴봤다..

없다.

혹시 케이스가 굴러갔을 수도 있어서 주변을 더 찾았다.

없다.

하.....


그렇게 30분이 넘게 계속 바닥을 살펴보니
주변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변에서 말을 걸어왔다.


뭐 찾아요?

아.. 네... 케이스를 떨어뜨렸는데 안 보여서요....

한국에서는 안 가져가니까 잘 찾아봐요.....

결국 버스 내릴 때까지 못 찾았다.
버스기사님 전화번호를 받고
버스기사님께 연락으로 받았는데...
케이스가 아니라 100원 발견하셨다고...


이어폰 없는 케이스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없을 텐데....
어디 갔을까 내 케이스..




이때는 몰랐다..
오늘 케이스 없이 이어폰을 핸드폰에 연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혹시 모르니 버스 회사에 유실물 신고나 해야겠다..






상황정리
  1. 25년 3월 25일 오전 7시 15분경 배곧에서 3400 버스 탑승(차량번호판 3123)
  2. 25년 3월 25일 오전 8시경 케이스가 재킷주머니에서 의자틈으로 떨어짐
  3. 25년 3월 25일 오전 8시경 케이스를 주으려 시도하지만 바닥으로 떨어짐
  4. 25년 3월 25일 오전 8시 15분경 남태령에서 몇 명 하차(뒷자리 사람 그대로 있음)
  5. 25년 3월 25일 오전 8시 25분경 사당역에서 절반가량 하차(뒷자리 사람 2명 하차, 1명 승차)
  6. 25년 3월 25일 오전 8시 25분경부터 30분 이상 바닥확인(케스 없음)
  7. 25년 3월 25일 오전 10시 21분경 버스기사님으로부터 바닥에 10ㅇ원 이외에 확인된 물품 없음 문자 확인.

애처롭게 집을 기다리는 무선이어폰

 

조금 전까지 잘 사용하던 블루투스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처음 겪는 현상이라 당황했지만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여 기록으로 남겨본다.

블루투스 실종 사건

블루투스 마우스와 블루투스 이어폰을 조금 전까지 사용하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끈 상태였다.

갑자기 마우스가 작동되지 않으며 커서가 움직이지 않았다.

마우스 패드에 손가락을 움직이니 그제서야 움직였다.

 

아... 블루투스 마우스가 끊겼구나..

전원 On인 상태지만 노트북에 연결되지 않았다.

다행히도 USB연결도 가능한 마우스여서 USB연결 시도

왼쪽사진의 USB를 꺼내서 노트북 USB단자에 연결하고 USB모드로 전환(녹색불)

USB연결에서는 잘 움직이니 마우스 문제는 아니었다.

그런데 알림 창(?)을 열어보니 블루투스 표시가 사라졌다.

뭔가가 없다..

윈도우 검색창에 "장치 관리자"를 입력해서 드라이버가 제대로 잡혀있는지 확인해 봤다.

※"장치관리자"라고 한 번에 쓰면 안 되고 장치 한 칸 띄우고 관리자로 입력해야 뜬다.

장치 관리자....

 열어보니 블루투스가 보이지 않는다...

원래대라면 맨위에 Bluetooth가 보인다.

장치 관리자에서 모니터 돋보기 모양의 하드웨어 변경 사항 검색을 클릭해서 하드웨어 검색을 해도

그대로... 였다.

이것도 소용없다.

보기 메뉴에서 숨겨진 장치 표시라는 옵션이 있는데 그걸 눌러보자.

그러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장치들이 보인다.

Bluetooth와 기타 장치가 추가로 보이기 시작했다. 

숨겨진 장치 표시를 누르면 숨어있던 부분들이 보인다.

블루투스에는 지금까지 연결된 장치 관련 내용과 드라이버들이 보이고 기타 장치에는 예전에 설치하다 포기한(?) 장치들이 보였다.

머..이건 참고.. 첫 확인때는 블루투스 장치도 기타 장치에 나와있었다만...

기타 장치에 확인되는 2가지는 

ACP HDA Node를 검색하니 AMD의 오디오 관련 드라이버

해당 사이트 스크린 샷

OTA1을 검색하니 인텔의 Bluetooth관련 드라이버라는 게 확인되었다.

해당 사이트 스크린 샷

윈도를 사용하면서 아무래도 드라이버 충돌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블루투스 드라이버 복구

이대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할까 했는데…

우선 공식 루트인 LENOVO VANTAGE 프로그램을 들어가 봤다.

(LENOVO 노트북 사용 중. 설치가 안되어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설치 가능)

이제 이곳에서 드라이버 오류를 잡아 낼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바이오스 업데이트???

홈.. 못 잡는다.. 하지만 업데이트를 진행.

바이오스 업데이트 선택하시고 설치시작 - 확인

확인을 누르면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고 바이오스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두 번의 경고창을 띄운다.

윈도우 다 끄시고 강제로 끄지마세요 라는 경고창이다. 그냥 진행하면됨..

일단 열려있는 프로그램을 다 끄고 인위적으로 전원을 끄지 말라는 주의… 사항

그리고 확인 누르면 알아서 윈도우가 종료되고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한 다음 재부팅된다.

보통 바이오스 업데이트 되고 재부팅되기까지 약간의 텀이 있기도 하니까

전원버튼을 다시 누르지 않고 기다리는 걸로…

그리고 블루투스를 다시 봤는데

알람창(?) / 장치 관리자(숨겨진 장치 표시가 아닌 상태)

블루투스가 보인다.

그래서 마우스를 블루투스 모드로 바꿨다.

(블루투스 모드는 파란색으로 점멸, USB 모드는 녹색으로 점멸되는 제품)

색이 잘 안보이지만 현재 파란색...

엇... 움직인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것이 있다.

이거 왜 안될까...

몇 가지 확인해 봤는데도 기타 장치는 사라지지 않았다.

(1시간 넘게 확인한 듯...)

 

그래도 블루투스 드라이버는 살렸으니 다음에 여유가 될 때 기타 장치를 없애보는 걸로.....

 

한 줄 요약
블루투스 드라이버가 사라졌을 때 재부팅/바이오스 업데이트 등으로 해결이 가능한 것 같다...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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