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출장을 진행하면서 대한민국 출국부터 일본 입국까지의 경험을 정리해본다.
기본적인 준비는 전부 끝냈다고 생각하고 일본으로 출국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있으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되겠다.(규제가 바뀔 수 있으니 일본 후생노동성과 외교부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5/16 일본에서의 격리 기준 완화, 5/23 대한민국에서의 해외 입국자 음성 확인서 제출 기준 변경에 일정이 걸려있어서
현재(5/21) 일본 3일 자가격리 일정을 반영한 상태로 일본에 들어와 있다.
※관련 내용 기존 작성글 참고
2022.05.15 - [생활] - 코시국 일본 비자 발급받기
2022.05.17 - [중얼거림] - 대한민국발 일본 입국자 격리 면제
2022.05.20 - [생활] - 코시국 일본 입국용 PCR 검사 경험기
2022.05.17 - [생활] - 코시국 일본 출장 준비(5/17 현재)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나리타 공항로 출국
듀얼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터라 두 번째 유심으로 사용할 데이터 유심을 먼저 예약했다.
이번 글에는 대한민국 출국부터 일본 입국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니 데이터 유심은 나중에 정리해보는 걸로...
간단하게 국내 진행 순서를 정리해보면
1. 인천공항 도착
공항버스로 인천공항까지 이동(공항버스 승차 시간을 꼭 확인해서 나갈 것)
2. 우선 항공권 발급(체크인)
이때 예방접종증명서(정부24발행), PCR 음성 결과서(영문) 두 가지는 준비해두자
공항 출발 전에 클리어 파일 등에 모아두면 편하다..
3. 데이터 유심 수령
택배로 받는 제품들도 있는데 일정이 여유 있다면 택배(3일 이상 여유 있는 것이 안전)
출국일이 1~2일 내라면 공항 수령이 오히려 안전하다.
모 회사의 새벽 배송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택배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비싸다.
4. 출국 진행
코시국 전의 출국과 다르지 않다.
출국장으로 이동 → 보안 검사 → 출국 심사 → 탑승구로 이동 → 탑승
보안심사 진행할 때 사람이 적었다는 것과 공항 전체가 활용되고 있지 않아서
일부 탑승구는 사용하지 않고 면세점도 셔터를 닫고 있는 곳이 많다는 정도
비행기를 탑승하니.. 거의 만원이었다.
일본 나리타 공항 도착에서 공항에서 벗어나기까지
국내 탑승전 온라인 검역 질문표(QR코드) 서약서 제출은 먼저 진행하는 것이 편하다.
<日本入国時の検疫手続で必要な証明書等>(令和4年5月16日更新) 부분 참고해서 먼저 준비하자
공항 도착 시 좀 더 빠르게 공항을 벗어나는 길이다.(그래도 음성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https://www.mhlw.go.jp/stf/seisakunitsuite/bunya/0000121431_00209.html
1. 공항 도착 전(비행기 탑승 중에)
착륙 전 받은 서약서에 기재(한글판 링크) - 한마디로 말하면 일본 방역법을 지키겠다는 내용
※항공사 스튜어디스가 다른 서류들과 함께 전달해준다.
2. 공항 도착 후 - 1차 대기
음성 확인용 테스트 킷을 받으려고 잠시 대기하고 순서대로 테스트 킷을 받아서 다음으로 이동
이때 건강카드라는 종이를 받는데 버리지 말고 공항 나갈 때까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진행 중 확인된 내용을 적어줌)
3. 타액을 용기에
단순하게 글로는 이해하기 힘들겠지만(각 포인트마다 촬영 금지가 붙어있어 촬영하지 않았음...)
반쯤 오픈되어있는 곳에서 타액을 일정량 이상 용기에 넣어야 한다(거품 X, 액으로만 해야 함)
4. MySOS 확인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net.allm.mysos&hl=ko&gl=US
출국 전 사전 등록 등을 하면 녹색으로 만들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이용한 항공사에서는 MySOS어플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서 무방비였다..
오히려 항공사 공지의 어플들은 전혀 얘기가 없었다.
5. MySOS 일반 진행(붉은색)
예방접종증명서(영문), PCR 음성결과(영문)가 활약할 시간이다.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어느 순간 코로나 검사 대기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여기까지 2시간 이상 걸린 듯)
MySOS 패스트트랙(노란색/녹색)이면 서류가 어느 정도 처리된 상태라 좀 더 빠르게 음성 확인 대기장소로 갈 수 있다.
6. 대기 후 음성 확인까지
방송으로... 아니 스피커로... 번호를 불러준다.
그 번호는 공항 도착 후 여권 뒤쪽에 붙여준 스티커의 번호다.
만약에 번호를 못 들었다면, 함께 앉아 있던 분들이 대부분 이동했을 때쯤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쪽으로 이동해보면 될 것이다.
그러면 음성이라고 확인해주면서 입국심사장 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만약 아직 음성이 확인 안 되면 잠깐 대기해서 확인해야 한다;;
나리타 공항을 나오면서...
결국.. 약 3시간 걸려서 다음 고통 수단으로 이동하게 됐다.
나오면서 공항 직원에 물어보니 얼마 전까지 5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다고 하니...
빨리 나온 편이라고...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기 때문에 3일 대기기간은 없는 상태지만
다시 대한민국 입국을 위해 48시간 내에 PCR 24시간 내 항원검사 음성 결과를 영문 서류로 준비해서
일본에서 출국해야 한다.
한 줄 요약
공항에서 음성 확인이 된 상태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2~3시간은 적어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다음은 일본에서 PCR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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