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될까 봐 안 쓰려고 했지만 나름 유용하게 썼던 경험이 있어 작성해본다
트래블 월렛? 트레블 페이?
해외직구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들어본 적 있을 것 같은데
트레블 월렛이라는 회사에서 운용하는 트레블 페이라는 카카오 페이 같은 서비스가 있다.
https://www.travel-wallet.com/
첫화면에 보이는 문구는 해외 결제 수수료 0%, 환전수수료 0%
거기에 기간을 계속 연장하고 있지만 10% 할인되는 사이트들이 있다.
아이허브 = 각종 영양제, 아마존은 머... 11마존도 있긴 하지만 가능하다고 하고, 저렴이들을 사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10% 자동차감 할인이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엔화 1만 엔 미화 100달러를 넣고 엔화로 어딘가에서 결제할 경우, 딱 엔화 1만 원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선입금 체크카드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환전을 미리 해둔다고 하면 수수료를 감안해서 조금 싸게 환전할 수도 있다.
결제 수수료에 대해서는 그렇고...
조금 더 할인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위에 내용들을 조금 더 활용하기 위해서는 환율이 좋을 때 미리 환전해서, 블프나 광군절 할인을 노려서 현지 외화(USD)로 결제하면 체감 할인 효과가 나온다....라고 보면 되겠다.
외화로 환전하려고 입금한 금액은 일정 금액 이상부터 충전이 가능하고 돌려받을 때는 일정 수수료가 필요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카드 신청과 수령
온라인 직구에서만 사용한다 하면 어플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고(모바일 카드)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한다면 실물 카드를 신청해서 수령해야 한다(플라스틱 카드)
다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받는 것처럼 배달해주시는 분이 손수 가져다주신다.
실물 카드는 VISA카드가 되는 곳이라면 쓸 수 있지만 , 국내에서는 쓰지 못하고 해외에서 해당 국가의 통용되는 화폐로 충전하고 난 후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 사용 상황 예
현지 ATM기에서 인출도 할 수 있는데 지난번 출장에서 활용해보려고 엔화 2만 엔을 충전하고 출금 수수료를 생각하지 않고 2만엔을 인출하려다가 잔액부족으로 인출하지 못했다.
편의점 ATM의 경우 1만 엔 단위로 출금되는 것과 1000엔 단위로 출금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1만 엔 단위의 ATM만 확인해서 결국 추가 충전을 하고 나머지 돈을 인출했었다.
참고로 해당 외화에 대한 최소 충전금액이 있으니 알뜰하게 충전하고 환불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겠다.
장점
- 해외 결제 수수료와 환전수수료가 0%이다.
- 할인해주는 해외 직구 사이트가 있다.
- 사용하지 않을 때는 트래블 페이 어플상에서 결제를 잠글 수 있다.
- 현지 ATM기를 이용하여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다.
단점
- 트래블 페이 내부에서의 환율로 적용되어 환전이 된다.
- 최소 충전금액이 있고 충전 취소 시 수수료가 발생한다.
- 해외직구의 씀씀이가 커질 수 있다.
- 국내에서 현지 화폐를 받을 수는 없는 것 같다...
한 줄 요약
해외 ATM에서 출금은 좋지만 바쁠 때는 손해 보더라도 국내에서 환전을 추천한다..